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프로골퍼 양수진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프로골퍼 양수진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7일 한 매체는 유희관과 양수진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스포츠 스타들이 3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두산 측이 유희관에 확인한 결과 "3개월 전 휴식일에 아는 선배가 저녁을 사주겠다고 해서 강남에 있는 일식집에 불려나갔는데 그 자리에 양수진이 나왔다고 한다"며 "선배가 미리 이야기 안 하고 소개시켜 주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열애 사실에 대해 "유희관이 양수진에게 호감을 느꼈고 계속 만남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이 한창이고 팀 상황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양수진 측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수진 측 관계자는 "유희관 선수를 알고 지낸지는 3개월 정도 됐고 이제 호감을 갖고 있는 단계"라며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만나서 위로해주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희관은 현재 17승(4패)로 다승 단독 선수에 올라 있으며, 16년만에 한국인 투수 20승에 도전하고 있다.
양수진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9년 KLPGA에 입회해 통산 5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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