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9/7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2.52% 하락 3080.42P

기사입력 : 2015년09월07일 17:42

최종수정 : 2015년09월07일 17:42

상하이종합지수 3080.42(-79.75, -2.52%)
선전성분지수 9991.76(-63.04, -0.63%)
창업판지수 1893.52(+38.49, +2.07%)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전승절 연휴를 보내고 주말을 포함해 4일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 직전 급락세를 나타냈다.

7일 직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가격에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상승·하락폭 1% 내외의 보합권에서 시소 장세를 연출했으나, 오후 장에서 낙폭을 키우면서 결국 2.52% 내린 3080.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 또한 오전 장 한 때 3.5% 가까이 급등했으나 점차 약보합세로 전환, 0.63% 하락하며 1만 포인트를 내준 9991.76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2% 이상 오르며 1893.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와 통신 관련 섹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 날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업종인 컴퓨터 관련 종목 중에서는 ▲화승천성(華勝天成, 600410) ▲영과과기(榮科科技, 300290) ▲위녕연건(衛寧軟件, 300253) ▲만달신식(萬達信息, 300168) 동방국신(東方國信, 300166)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통신 섹터에서는 ▲천유신식(天喻信息, 300205)▲삼유통신(三維通信, 002115)▲광전망락(廣電網絡, 600831)이 최고가를 달성했다. 중국 국무원이 '빅데이터 발전 촉진을 위한 행동 요강'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된 결과로, 해당 요강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18년 말까지 각종 공공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시작 전 강세를 보이던 은행주와 열병식을 앞두고 최대 테마주로 부상했던 군수업종 테마주는 이날 초라한 성적을 보였고, 특히 가중평균비중이 큰 은행주가 오후 장에서 일제히 폭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 이상 하락했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증시 달래기가 있어 낙폭을 줄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언문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 4일과 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중국 증시 거품이 최근 조정국면에 진입했으며, 현재는 조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저우 총재는 당시 발언에서 "6월 이전까지 중국 증시는 끊임없이 거품이 부풀어 올랐다"고 인정하면서도 “6월 이후 세 차례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레버리지 수준이 분명히 낮아졌고, 증시 조정이 실물경제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저녁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증시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감회는 A주의 거품이 상당부분 빠져나갔고, 증시의 리크스도 거의 해소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 증금공사의 증시 구제 ▲ 신주발행제도 개선 ▲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증감회는 주가지수 변동은 시장 수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되어야 하지만, 극심한 증시 불안정이 시장 전반의 위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증감회 감독관리 허점 보완 ▲지수선물 거래 투기 억제 ▲일시 거래 중단을 통한 투자자 충동적 거래 방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