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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KBO 사상 첫 9타점 신기록, SK 5위 탈환, 롯데 6위 추락, 박병호 49호 홈런, 해커 18승 NC 7연승(종합)

기사입력 : 2015년09월20일 18:29

최종수정 : 2015년09월20일 18:29

박석민 한경기 9타점 신기록.<사진=뉴시스>


박석민 KBO 사상 첫 9타점 신기록, SK 5위 탈환, 롯데 6위 추락, 박병호 49호 홈런, 해커 18승 NC 7연승(종합)

박석민 KBO 사상 첫 9타점 신기록 … 삼성 3연승, 롯데 6위 추락
SK, KIA 꺾고 3연승 … 43일만의 5위 탈환
니퍼트 4개월만에 5승 … 두산, 한화 꺾고 연패 탈출
나성범 멀티홈런 5타점 해커 18승 다승단독1위 … NC 7연승, 박병호 49호 홈런 
루카스 6⅔이닝 3실점 시즌 9승 … LG, kt 제압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석민이 홈런 3방으로 KBO 한경기 최다 9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전에서 17-1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질주했고 5위 롯데는 SK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추락했다.
박석민은 1회초 투런포, 4-6으로 뒤진 3회초 역전 스리런포, 13-6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서 그랜드슬램을 작성하며 KBO 역사를 새로 썼다. 9타점은 역대 개인 한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박석민은 솔로포 하나를 남겨 사이클링 홈런 대기록은 이루지 못했지만 개인 첫 한 시즌 첫 100타점의 함께 작성했다. 이날 박석민은 4타수 3안타(3홈런) 9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부터 양팀이 7점을 냈다. 삼성은 1회 박해민의 1타점 1루타후 무사 1,2루서 최형우가 땅볼을 때려냈다.하지만 롯데 실책으로 한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2루서 박석민의 투런홈런으로 4-0을 엮었다. 롯데도 1회말 정훈 아두치 황재균의 1루타를 묶어 3점으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이후 만루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점차로 따라 붙었다.
2회 최준석이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3루서 윤성환의 공을 받아쳐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하지만 3회 박석민의 홈런포로 삼성이 역전했다. 이번에는 3점홈런으로 7-6이 됐다. 삼성은 4회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 박석민의 만루포 등으로 무려 9점을 만들었다. 시작은 채태인의 투런포였다.  이후 삼성은 포일과 박해민의 1루타,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만루서 박석민의 세 번째 홈런이자 만루포가 나오며 9점을 완성했다.
윤성환은 5이닝 11피안타 7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7승을 챙겼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니퍼트의 호투로 한화를 16-4로 대파하며 연패서 탈출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3점홈런 포함 4타점을 올렸고 정수빈, 허경민, 민병헌, 오재원, 오재일, 김재호 등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이 3회 5점을 내며 앞서 갔다. 김재호가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민병헌의 적시 1루타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오재원의 1루타를 엮어 5점을 냈다. 한화도 3회 3점을 내며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3회말 이성열과 폭스의 적시 1루타로 1점을 낸 후 2사 1,3루서 조인성의 2루타로 5-3이 됐다. 두산은 4회 정수빈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냈다. 6회 두산은 대거 6점을 뽑았다. 오재일의 솔로포, 민병헌의 2타점 1루타, 김현수의 3점 홈런이 터졌다. 8회에는 또 4점을 냈다. 오재일의 2타점 2루타, 정수빈과 허경민의 1타점 1루타를 엮어 점수를 냈다. 33일 만에 선발 등판한 니퍼트는 5이닝 10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네달만에 5승을 신고했다.

인천에서는 SK가 3연승을 거두며 43일만에 5위를 탈환했다.
SK는 2회 박정권의 투런포로 2점을 앞서 나간뒤 3회 2사서 이재원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KIA는 6회 나지완의 2타점 적시타로 김주찬과 이범호를 불러 들이며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는 대타 브라운이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며 6-2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이명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세든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마산에서는 나성범의 멀티홈런과 해커의 호투로 NC가 7연승을 질주했다. 나성범은 동점포와 역전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해커는 6이닝 3피안타 사4구 5개 2실점으로 18승을 올리며 다승 단독1위로 치고 나갔다. 1회 넥센이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자 2회 NC는 나성범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3회 나성범의 중견수앞 1루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4회에는 김태군의 좌중간 2루타와 김성욱의 1루타로 5-1이 됐다. 넥센은 6회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박헌도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NC는 6회 모창민의 솔로포에 이어 나성범의 3점홈런으로 멀티홈런을 만들며 9-2로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넥센 박병호는 8회 시즌 49호 솔로 홈런을 기록, 2년 연속 50홈런에 단 한 개의 홈런만을 남겼다.


잠실에서는 LG가 루카스의 호투로 kt를 제압했다.
LG가 1회 4점을 냈다. 박용택이 1타점 중전 적시타후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3루 주자 이진영이 홈에 들어왔다. 이후 히메네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유강남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앞서갔다. 2회 LG는 이진영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6-1을 만들었다. 이후 8회 서상우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스는 6⅔이닝 동안 9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을 챙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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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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