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김호진과 오월이를 무너지는 고아원 원장실에 가둬버린 이나윤 <사진=MBC '내딸 금사월' 캡처> |
20일 밤 방송한 ‘내딸 금사월’ 6회에서 이나윤(혜상)은 부잣집 입양을 앞두고 친부가 김호진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날 ‘내딸 금사월’에서 이나윤은 손창민이 부실공사를 한 탓에 무너지는 고아원에서 사고를 치고 말았다. 박상원이 자신을 입양해 간다는 사실에 싱글벙글하던 이나윤은 입양 직전 고아원 원장 김호진이 아빠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혼란을 겪는다.
순간 부실공사로 지은 고아원이 흔들렸다. 김호진은 오월이에게 아이들을 빨리 깨우라고 했지만 먼저 나간 이나윤이 원장실을 잠가버리면서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다.
결국 무너진 건물에 깔린 오월이는 금사월이 보는 앞에서 죽고 말았다. 김호진은 겨우 정신을 차렸지만 이나윤을 구한 뒤 다시 건물에 깔려 숨을 거뒀다.
이날 ‘내딸 금사월’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역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운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연일 막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내딸 금사월’을 놓고 MBC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재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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