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의 오픈세트장에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영광이 분장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의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영광이 "몰래 분장을 더 한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재난드라마로써 비주얼을 포기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더 많이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분장 팀에서 됐다고 해도 몰래 가서 더 칠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촬영할 때 정말 크고 새카만 연기들이 많았다. 분장을 안 해도 안 지워질 정도로 새카맣게 된다"며 "앞이 안 보여서 공포감이 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광은 "광부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분장을 하는게 재밌다"며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분장을 하겠나. 할 수 있는 최대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JTBC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이라는 처절한 철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