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두산이 서울 시내면세점 세 곳에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2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명동 본점,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세 곳에 모두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지금까지 한두곳에 입찰할 거라는 예상을 뒤집고 세곳에 모두 입찰한 것은 한곳은 어떻게 해서든 따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두타면세점은 서울 동대문에 면세점 후보지를 두고 주변 상인 및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과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맺어왔다. 두산타워 안에 위치하는 두타면세점의 면적은 총 1만7000㎡로 면세점 오픈 2년 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의 관광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면세점 입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