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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월가, 역발상 투자 지금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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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바이오테크 반등 온다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일 오전 4시4분에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에 낙관론자와 강세론자가 종적을 감춘 가운데 역발상 투자를 권고하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3분기 연속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보기 드문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고 월가의 투자가들이 일제히 연말 지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시장의 우려만큼 펀더멘털이 붕괴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최근 뉴욕증시의 하락을 주도한 바이오테크 섹터의 투자 매력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소상[출처=블룸버그통신]
30일(현지시각) 씨티그룹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최근 1900선 내외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가 연말 22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는 연초 이후 8%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3분기를 마무리했지만 연말까지 남은 3개월 동안 강한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얘기다.

씨티그룹의 토비아스 레브코비히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매크로 경제 공포에 빠졌다”며 “하지만 악재로 부상한 밸류에이션과 신용시장 상황, 지정학적 요인들이 최근 글로벌 증시의 주가 급락을 정당화할 만큼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이일드 본드의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에너지 섹터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시장 전반의 흐름은 패닉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더라도 공격적인 매도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경기조정주가수익률(CAPE)의 경우 주가 향방을 예측하기 위한 잣대로는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이 밖에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 역시 미국 기업의 이익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레브코비히 전략가는 주장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주가 반등을 겨냥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의 그렉 하몬 애널리스트는 S&P500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 수를 볼 때 주가가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S&P500 종목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은 20% 선까지 밀린 상태다. 과거 20년간 수치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불과 세 차례에 그쳤다.

하몬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2008년과 2009년, 그리고 2011년에 이어 또 한 차례 수치가 바닥권으로 떨어졌다”며 “예외적인 저가 매수 기회가 찾아온 셈이며, 실제 주가 반등은 다른 기술적 지표가 청신호를 보낼 때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섹터별로는 최근 뉴욕증시 하락의 도화선이 된 생명공학이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종목의 수익성이 건재하고,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자의 발언이 현실화될 여지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애널리스트는 “약값에 대한 갑론을박이 적어도 단기적인 업계 수익성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이익 전망에 대한 영향 역시 지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최근 뉴스 헤드라인에 따른 주가 급락은 단기적인 현상일 뿐, 실적 시즌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는 얘기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16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알러간이 14배 내외에 거래되고 있고, 샤이어 역시 15배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테바 제약은 밸류에이션이 10배에 그치는 실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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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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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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