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동부화재는 하반기에 실손보험 갱신물량이 많아 하반기에는 위험손해율 및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하반기 실손보험 갱신 물량이 많아 위험손해율 및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해질 뿐 아니라 보장성 보험 중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 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우선 동부화재의 장기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감소 효과로 하락했지만 구조적 개선세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일평균 위험손해율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0.1%p하락했지만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0.4%p 상승했기 때문이다.
장기위험손해율 및 자동차 손해율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preview 자료를 통해 목표주가 조정할 예정"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보험 판매비중이 높아 향후 손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