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향후 실적은 국내에서는 저상장 중국 등 해외에서는 고성장세가 전망된다.
5일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전망치를 토대로 2015년, 2016년 영업이익을 각각 2.4%, 2.6%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1.1%, 1.9% 하향 조정됐다.
실적은 메르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에는 중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수 회복세에 따라 면세점 채널 매출이 회복되면서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2분기의 50%이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특히 이니스프리, 에뛰드, 설화수의 경우 세자리수대의 성장률을 시현 중에 있다. 마몽드는 매장리뉴얼로 한자리수대, 라네즈는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인 15~20%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