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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임 CEO "고통없이 위기극복 불가능"

기사입력 : 2015년10월07일 09:19

최종수정 : 2015년10월07일 09:28

인력, 투자계획 등 대규모 구조조정 시사

[뉴스핌=배효진 기자] '디젤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인력감축과 투자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신임 CEO <출처=블룸버그통신>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CEO는 지난 6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2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가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젤 조작 사건 수습을 위해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후 시급하지 않은 것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실행 중인 비용절감 프로그램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뮐러 CEO의 발언이 대규모 인력감축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 주 공장 인력은 6만여명 가량이다. 전체 고용자 수의 10%에 해당한다.

이날 뮐러 CEO는 "디젤 엔진과 관련한 기술적 문제는 거의 마련했지만 자금운용상 문제는 명확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스캔들로 인한 벌금과 대처 비용 등으로 3분기 65억유로 가량의 충당금을 마련했지만, 벌금이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큰 충격을 줄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다만 갑작스런 해고는 없을 것이며 직원들이 회사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독일 연방의회에 유럽연합 내 판매된 약 800만대의 디젤차량에 배출가스 조작이 있음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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