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은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특별초대전 '국어교과서전(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대전에는 초·중·고 국어교과서 내용 중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글귀를 아름다운 한글서체와 손글씨(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작가 20명이 개별적으로 2개의 글귀를 선정한 뒤 각각 다른 서체와 글씨로 작품화했다.
모든 작품은 한글날인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암병원 연결통로에 전시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간결하고 정교한 우리 문자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아름다운 한글로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