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3000건으로 예상 하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각) 지난 3일 종료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26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7만4000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결과로 지난 7월 19일 종료된 주간 기록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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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출처=미 노동부> |
직전 주 수치는 27만7000건에서 27만6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1주 연속 고용시장 개선세를 나타내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26만7500건으로 직전 주 수정치 27만500건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26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0만4000건으로 전망치 220만5000건을 밑돌았다. 직전 주 수치는 219만1000건에서 219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