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팔도 남자의 다른 매력을 얘기한 황석정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
황석정, "팔도 남자 다 만나봤다"…팔도 남자들의 8색 매력은?
[뉴스핌=대중문화부] 황석정이 11일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밝히는 전국 팔도 남자들의 매력도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황석정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 연예계 대표 '뇌섹남녀' 특집에 안내상·우현·김정훈·김성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팔도 남자를 다 만나봤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팔도 남자들이 다 다르다"며 "충청도 남자는 자기가 멋쟁이인 줄 안다. 실제로보면 정말 촌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같이 출연한 김정훈은
"충청도 남자들 다 난리 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석정은 이어 "제주도 남자는 강한 남자인 척을 하고 거리를 두지만 어느 순가 무너진다. 여자친구 앞에서 애기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대구) 남자는 혀에 착착 감기는 달콤한 말을 한다. 알고보면 썩은 사과다. 속은 차갑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상남도(부산) 남자는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 강원도 남자는 엉큼하다"며 "서울 남자는 부드럽고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느낌이다. 전라도는 사랑할 때 뜨겁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황석정은 11일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