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16년까지 금리 인상을 미루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찰스 에반스 총재<출처=시카고 연은 사이트> |
10월이나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한지를 가늠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보는 에반스 총재는 회의 전까지 많은 경제지표가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반스 총재는 금리 인상이 시작된다고 해도 굉장히 느린 속도로 통화정책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내년 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1% 아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어 2016년에 3번 정도의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에반스 총재는 "금리를 올리기 전에 나는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더 강한 자신감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