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트위터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300명이 넘는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13일(현지시각) 전체 직원의 8%인 약 336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 계획은 지난주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후 불과 일주일 만에 발표한 것이다.
도시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전 종업원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엔지니어링은 작고 민첩한 팀으로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조직의 나머지 부분도 동시에 효율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실질이용자(MAU) 증가율이 기업공개 이후 가장 크게 둔화한 트위터는 개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3.10% 뛴 29.6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