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 손창민 추궁에 모조품 2개 만들어 발뺌 <사진=MBC 내 딸 금사월> |
[뉴스핌=대중문화부]'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20캐럿 다이아 반지를 팔아치워 손창민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고, 들킬 때를 대비해 모조품을 2개 만들어 뒀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만후(손창민)는 득예(전인화)를 의심하게 한 마리(김희정)을 문 밖으로 쫓아냈다.
마리는 득예의 패물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 했지만, 모조품이란 말을 듣고 만후에게 이를 폭로했다. 만후는 득예에게 "20캐럿짜리 다이아 팔아서 뭘 했냐"고 추궁했지만 득예는 방에서 진짜 다이아 반지를 가져와 결백을 주장했다.
득예를 의심하게 한 마리에게 만후는 "이번 기회에 우리 인연 끝내자. 찬빈이한테 너같은 친엄마가 있는 게 수치다. 얼씬도 하지 마라"고 말하며 문을 닫아버렸다. 하지만 이 반지 역시 득예가 만들어놓은 모조품이었다.
찬빈(윤현민)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사월(백진희)를 생각했다. 그는 "그깟 계집애가 뭐라고. 기어 오를 때 제대로 밟았어야 하는데. 생각하지마 제발"이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당구대에 있던 여자를 알아본 찬빈은 "오혜상?"이라고 그를 불렀다. 혜상은 "여기서 만나네요. 설계안 당선된 소감이 어때요?"라면서 술을 한잔 사달라고 했다.
찬빈은 "난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 뭐 사달라 그러는 거 별로다"라고 거절했다. 혜상은 "우리 어디서 만난 것 같지 않냐"고 했고 찬빈은 "어릴 때부터 재수없는 여자 이름은 무조건 오혜상이라고 불렀다"고 그를 거절했다.
득예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자, 시어머니 소국자(박원숙)은 "몸을 힘들게 해서 딸 찾으로 못다니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득예는 시어머니의 지시로 창고 청소를 하다가 비밀 방에 쌓인 그림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무언가를 다짐했다. 득예는 어딘가로 볼일을 보러 나갔고 만후(손창민)가 붙인 수행원들은 수영장에서 자신들을 속인 득예의 수를 알아챘다.
열받은 만후는 득예를 찾아 나섰지만 세훈(도상우)가 그 앞을 막아섰다. 오토바이에 오른 세훈은 또 만후의 차를 막아섰고 "취업을 보장해주기 전에 길을 못비킨다"고 말했다.
득예는 직접 차를 운전해 어디론가 갔고 만후의 차가 그 뒤를 좇았다. 득예는 전문가를 만나 미술품들을 보여주고 "아트 딜러가 돼 볼 생각이다"라고 만후와 사업적으로 얽힐 빌미와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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