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中기업 신용연계채권 연 2%대중반..사모로 판매

기사입력 : 2015년10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15년10월18일 20:46

위안화예금은 감소

[뉴스핌=김남현 기자] 위안화예금이 1년5개월만에 100억달러를 밑도는 등 썰물처럼 빠지고 있다. 위안화 예금금리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달러/원과 위안/달러 스왑레이트 등을 감안한 차익거래유인도 줄고 있어서다. 만기가 도래하면서 정기예금이 속속 해지되는 분위기다.

반면 재테크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관련 상품이 매력적이라고 전한다. 특히 안전자산을 찾는 예금선호 경향의 투자자라면 중국관련 채권상품 투자를 권했다. 좀더 자세히는 중국관련 신용연계채권(CLN)이다. 투자손실이 거의 없는데다 금리도 확정형으로 2%대 중반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19일 한국은행과 자산관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거주자의 위안화예금은 전월대비 12억달러 감소한 9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3월말 78억9000만달러이후 1년6개월만 최저치다. 위안화예금은 지난해 10월말 217억달러까지 늘며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위안화예금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연초 4% 금리를 제공하던 1년만기 위안화예금 금리가 현재 2.5%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위안화예금과 원화조달금리차에 달러/원 스왑레이트를 감안한 차익거래유인도 지난해 11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중국기업 등에 연계한 CLN 상품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국내 예금은행 금리가 8월 현재 1.55%(신규취급액기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사실상 1%포인트 가량의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한 시중은행 재테크 팀장은 “중국 개발은행 리스채권에 연계해 현대증권이 발행한 상품의 경우 연 2.3%에 판매되고 있다. 정기예금보단 0.7%포인트 정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가 말한 상품은 6개월 만기물로 현재 사모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매주 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1주일에 20억에서 50억 사이로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1억원이상이다.

상품구조상 중국 개발은행과 이 상품을 발행한 현대증권의 신용리스크가 내재돼 있다. 통상 이같은 상품의 경우 중국 기업보다는 발행한 국내 증권사의 신용이 낮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에 대한 신용리스크를 우선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시중은행의 투자상품 관련부서의 한 관계자는 “앞선 상품의 경우 중국개발은행리스 보다 현대증권의 신용도가 훨씬 낮다. 증권사만 문제없다면 리스크가 없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 공상은행이나 농업은행 등 중국 기업들과 연계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이들 상품의 경우 KT나 삼성물산 등 국내기업들 신용과 연계한 CLN 상품보다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앞선 관계자는 “KT나 삼성물산에 연계한 CLN의 경우 3개월물이 연 1.7%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행 연계상품의 경우 연 2% 수준이다. 중국 기업의 신용도가 국내 굴지기업들의 신용도보다 높음에도 금리는 오히려 적게는 0.3%포인트에서 많게는 0.5%포인트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정기예금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투자자들에게 권할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