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의 주인공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 <사진=밀라요보비치 인스타그램> |
UPI코리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 인기시리즈 ‘레지던트이블’의 최종편인 ‘레지던트이블6:더 파이널 챕터’(가제)에 이준기가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준기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 중인 영화 ‘레지던트이블6:더 파이널 챕터’(가제)에 한국배우는 최초로 합류한다.
이준기의 ‘레지던트이블6’ 출연 소식은 시리즈의 아이콘이자 주인공인 밀라 요보비치가 SNS에 올린 인증샷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이준기는 영화 촬영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 중이며 그가 맡은 배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는 지난 2002년 처음 등장했다. 이미 1995년 일본 게임회사 캡콤의 미카미 신지가 내놓은 3D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원조다.
참고로 ‘바이오하자드’는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는 그 제목 그대로 출시됐다. 다만 미국에서는 동명의 록그룹이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터라 ‘레지던트이블’이라는 타이틀로 변경됐다.
한편 지난 8월 촬영을 시작한 ‘레지던트이블6:더 파이널 챕터’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