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LGU+, 사물인터넷 인증센터 개소..중소·벤처기업 꿈 영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료로 中企업체 개발 지원…"상생의 심장으로 세계 IoT 1등 선도"

[뉴스핌=김선엽 기자] # 최근 사물인터넷 기기를 출시하며 TV광고까지 한 A사는 제품 출시에 앞서 가구별 통신환경에 따른 테스트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 가전기기 회사로 통신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욕만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가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IoT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기기를 연구·개발 중이나 비용 문제로 충분한 테스트 환경을 갖추지 못해, 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주 대상이다. 무료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기술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회사에 대해서는 조언과 협업을 아끼지 않는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개방형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를 IoT 강국으로 이끄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LG유플러스 ‘대전 IoT 인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증센터 곳곳을 둘러봤다. 총 496제곱미터(150여평) 규모의 인증센터는 무간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가 16일 '대전 IoT 인증센터'를 개소했다. 인증센터는 무간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 IoT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고객 실환경에 동일한 환경에서 작동 테스트 중인 펫 피더 제품 'pet STATION'<사진=김선엽 기자>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연이어 마련된 각 종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실험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중소기업이 만든 홈IoT 제품들이 무선 프로토콜을 통해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하는 곳이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지웨이브(Z-wave)’, ‘지그비(ZigBee)’ 등 각 프로토콜별로 실험실을 마련했다. 문제가 생길 경우 LG유플러스 연구원과 제조사 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다.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 전파간섭 실험실이 있다. 최근 홈IoT 제품을 출시한 A사의 제품 역시 이곳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이 많거나, 전파 간섭이 심할 때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연구원이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대부분 고가의 실험 장비들과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이러한 테스트 환경을 갖췄지만 중소기업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장비 가격이 비싼 것은 2억원에 이르고 소프트웨어 가격도 수천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센터 한 켠에 위치한 음성인식 시험실에서는 명령어 테스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사람의 명령에 따라 작동하는 사물인터넷 기기가 TV 소리나 창 밖 소음 그리고 방 크기 등에 따라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테스트하는 곳이다.

아울러 인증센터는 30평대 아파트를 구현해 놓고 실험실이 아닌 실제 고객 환경에서 제대로 사물인터넷 기기가 작동하는지 테스트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시설투자 비용만 총 15억원에 이르는 인증센터를 건립한 것은, 파트너사를 포함해 수백 여건의 중소기업 상품 개발 사례를 수집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개발환경과 검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제품 개발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홈IoT 제품 상용화 지원을 위해 개발에서 출시까지 시험환경, 통신경험, 품질확보 가이드,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는 IoT인증센터를 개소키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비부터 테스트비용까지 수천만원이 든다”며 “중소기업이 미리 이곳에서 철저하게 테스트를 거침으로서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50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IoT 기술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즉시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1차적으로는 2016년까지 30여개의 자사 인증상품이 출시되고 2020년까지는 500여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 기관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올해 내로 LG유플러스는 많은 소비자가 기다리고 있는 반려동물용 '펫 만보기'와 '펫 피더'를 내놓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은 “IoT 인증센터는 통신에 생소한 중소기업들이 상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에 필요한 모든 시험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품질을 인증해 주는 국내 유일의 IoT 서비스 제공센터”라고 말했다.

이어 “손쉬운 상품 개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경쟁사 및 타(他)사업자들에게 기술을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는 한편, IoT 기술의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1등의 IoT 제품을 만드는 나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