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 2007년 이용섭 전 장관 이후 8년만에 기획재정부 출신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19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 강호인 전 조달청장(사진)을 내정했다.
재정통인 강호인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경남 함양 출신이다. 대구 대륜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재정경제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거쳤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제30대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 현 유일호 장관은 재직기간 7개월로 역대 국토교통부 장관 가운데 가장 임기가 짧은 장관으로 남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