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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지수 3400선 회복… 경기부양 기대, 소형주 강세

기사입력 : 2015년10월20일 18:09

최종수정 : 2015년10월21일 16:49

항셍·H지수 하락…일본은 소폭 반등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 첨단중소형주가 강한 랠리를 보였디.

중국 상하이지수는 여전한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다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막판 1% 넘게 급반등, 두 달 반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3400포인트 위로 올라섰다. 일본 증시도 전날 약세 이후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홍콩 증시는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

2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8.63포인트, 1.14% 오른 3425.33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6.07포인트, 1.81% 상승한 1만1597.08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43.52포인트, 1.23% 오른 3577.7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거래소의 바이오테크와 IT 첨단 중소형주로 이루어진 창업판지수는 2.9% 급등한 2787.16을 기록했다.

20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0.27%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는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더니 막판 급등하면서 1% 넘게 올랐다. 

전날 발표된 경제성장률 및 산업생산 지표가 취약하게 나오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됐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원자력발전소와 고속철도, 금융, 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규모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심을 개선시켰다. 

영국의 초대형 고속철도 프로젝트 'HS2'에 중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HS2' 프로젝트란 영국 런던과 중서부를 연결하는 400m 길이의 고속철도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통한다는 게 목표다.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전력회사 매안길상은 10.01% 급등했고, 건축회사인 중국건축은 3.38% 올랐다. 선전증시에 상장된 금속관련 기업 춘흥정공은 3.36% 올랐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은 각각 0.8%, 0.2%씩 상승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들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이날 창업판지수는 3% 가까이 급등, 올들어 지수는 76%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상하이지수의 기간 상승률이 6%에 못미치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진핑 정부의 적극적인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창업판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레버리지투자가 최근 확대 일로에 있다. 블룸버그통신 자료에 의하면, 최근 7거래일 동안 담보대출을 통한 선전주식 매수액은 3673억위안까지 계속 증가했다.

반면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와 H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권에 머물렀으며 장 막판에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데 그쳤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05.09포인트, 0.46% 내린 2만2970.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56.57포인트, 0.53% 떨어진 1만631.97포인트에 마쳤다.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닛케이225평균은 75.92엔, 0.42% 오른 1만8207.15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4.53엔, 0.30% 오른 1499.28엔에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 따라 투자 심리가 강하게 반등했다. 다만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오는 2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7~28일에 열린다. 이어 30일에는 일본은행(BOJ)이 정례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연다.

한편, 이날 우리시각 오후 4시 기준으로 MSCI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13.98을 기록, 최근 랠리를 중단했다. 

지수는 10월들어 19일까지 8.3%나 오르면서 5년 만에 최대 월간 랠리를 보였다. 이 같은 랠리로 지수의 밸류에이션, 주가수익배율(PER)가 13.6배에 도달, 5년 평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3주째 이어진 랠리가 일단 휴지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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