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5년후중국] 18기5중전회, 소비재 헬스케어 IT 기회, CS

기사입력 : 2015년10월21일 14:51

최종수정 : 2015년10월21일 16: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주 중심 창업판, 한달새 30% 랠리

[뉴스핌=배효진 기자]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중국 공산당 5중전회 수혜주로 경기소비재와 헬스케어 정보기술(IT)를 꼽았다. 

최근 1달새 성장주 중심 창업판 지수가 30% 랠리를 재개하는 등 본토 투자자들 역시 전통 제조업 대신 이들 종목에 높은 기대감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크레디트스위스의 리천 전략가는 제 13차 5개년 계획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비중을 62%로 확대하는 등 최근 중국 A주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에 상당한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당국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13차 5개년 계획을 논의한다. 중국 경제가 지속적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5개년 계획을 통해 경기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6.5%로 새롭게 하향 조정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속성장과 국유기업 개혁이 핵심 화두로 논의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A주 포트폴리오에서 경기소비재 비중을 기존 14%에서 2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리부동산(종목코드:600185)과 화역자동차시스템(종목코드:600741), 장안자동차(종목코드:2000625)가 제외되고 완다시네마(종목코드:002739)와 저장화스필름앤TV(종목코드:300133)가 새롭게 추가됐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은 48%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32.3%)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 300억위안 규모인 중국 영화 시장은 연 23% 성장세를 유지해 오는 2017년 북미를 앞지르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기소비재와 함께 헬스케어 비중도 기존 8%에서 12%로 넓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00년 역사의 제약업체 윈난바이야오(종목코드:000538)을 제외하고 중국 항암약품 1위 기업 헝루이제약(종목코드:600276)과 선전살루브리스제약(종목코드:002294)를 편입했다.

IT 업종 역시 6%에서 14%로 익스포저가 증가하며 애플 공급사 룩스쉐어(종목코드:600276)와 고어텍(종목코드:002241)이 포함됐다.

반면 크레디트스위스는 금융과 산업주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했다.

2004년 이후 상하이종합주가지수,창업판,중소기업시장 추이 <출처=도이체방크>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가파른 랠리를 재개한 성장주 중심 창업판지수(ChiNext)의 분위기와 같은 맥락이다.

창업판지수는 지난달 초부터 20일의 약 한달 여 동안 30% 가량 뛰었다. 지난 16일에는 창업판 거래량이 50억주에 이르며 올 상반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도이체방크에 의하면, 2004년 이후 상하이종합주가지수(Main board)가 27% 하락한 반면 창업판지수와 선전증시 중소기업시장(SME)는 각각 16.3%, 10.7% 상승률을 기록했다.

창업판지수 거래량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전망과 주식담보대출(마진론) 증가의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한다. 예상을 상회했지만 6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3분기 중국 경제가 시사한 전통 제조업 부진이 투자자를 성장주로 몰리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리오리엔트파이낸셜마켓의 스티브 왕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거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당국이 기술 기업 등 성장 종목에 대한 부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