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팔도는 지난 20일부터 임직원이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듣는 '임직원 고객센터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체험' 프로그램을 대전에 위치한 팔도 고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팔도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도록 하는 취지로 임직원 고객센터 VOC 체험을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고자 CS(고객만족) 관련 부서인 연구, 생산, 마케팅, 영업 등 20여명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무담당자들은 고객센터에 들어온 고객의 소리 청취를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고객센터 상담원의 고충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석 팔도 홍보CS팀장은 "전 직원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DNA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좀 더 가까이 고객에게 다가가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부서와 생산부서 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방문해 시식과 판촉행사 등을 지원하는 일촌 맺기와 '고객대변인'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남지역의 유일한 라면공장인 나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호남지역 중·고등·대학생 및 부녀회를 대상으로 5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팔도 라면제품이 안전하게 생산되는 모습을 고객에게 공개한다.
<사진제공=팔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