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아주대병원은 22일 오후 1시30분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완화의료병동(Palliative Care Ward)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이다. 본관 10층에 독립병동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7월15일 운영에 들어갔으며, 업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소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완화의료병동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중심이 돼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측면과 신체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탁승제 병원장“췌장암 말기로 1년 간 치료를 받던 환자를 기억난다"며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아픔을 지켜보며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아주대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아주대병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