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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증권파생·전환사채 사업부 철수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5:27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5:27

관련 사업부 운영비용 증가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탠다드앤차타드(SC)은행이 증권파생 및 전환사채 사업에서 철수한다.

26일

<출처=블룸버그통신>
SC는 성명을 통해 "핵심 부문이 아닌 사업을 정리하고 자본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며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자본시장 규칙이 바뀌면서 SC의 증권파생 사업부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와 비용 절감 액수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홍콩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번 철수 작업도 주로 홍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짐 안토스 미즈호증권 은행 부문 애널리스트는 "감독 당국이 상업은행의 주식 거래에 부정적인 가운데 SC가 본연의 은행 업무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번 철수를 통해 자본 구조를 개선하고 이익 변동성도 줄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C는 현재 전세계에서 선임급 인원 1000명을 감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현금주식·주식 리서치·주식 자본시장 사업부에서도 철수했다. 이는 아시아를 비롯한 지역에서 200명의 인원 감축과 1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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