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이 27일 성금 2억1000만원을 모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다. 영소세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현재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사랑나눔재단은 지난 3년간 지역복지시설 후원, 조소득 중소기업 가족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 재난재해 구호활동 등 60억원을 지원했다.
김경식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중소기업의 나눔은 크고 작음을 떠나 진정어린 참여에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람과 나눔을 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재단은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지정기부금단체'다. 후원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품이나 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사무국(02-2124-3101)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