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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음감회, 25년차 신승훈표 발라드 '이게 나예요'…음악인생 시즌2 연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28일 23:35

최종수정 : 2015년10월28일 23:35

가수 신승훈이 정규 11집 'I am / &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공개했다. <사진=도로시 컴퍼니>
[뉴스핌=양진영 기자] 25년차를 맞은 신승훈이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곡 '이게 나예요'로 대중의 요구에 응답한다.

신승훈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CGV 3층 M큐브에서 정규 11집 'I AM / & I AM'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열고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신승훈의 정규 11집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9년 간의 미니 앨범으로 선보인 실험적인 음악과는 달린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호소력과 담백함, 절제의 미를 25년의 내공으로 녹여낸 수작으로 신승훈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에 대해 신승훈은 "앨범을 소장하는 시대에 살아왔기 때문에 저는 어느 한 곡에 힘을 준다는 생각보다는 앨범 전체를 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이게 나예요'는 대부도 펜션에 송캠프를 갔다가 쓰게 됐다. 애절한 발라드를 기대하셨던 분들을 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게 나예요'는 앞선 신승훈의 설명처럼 그의 목소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애절하고도 촉촉한 발라드였다. 담담한 가사로 표현한 절제된 슬픔을 담은 이 곡은 신승훈표 발라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가장 적합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은 이날 음감회를 시작하며 "앞으로 20년 정도 음악 할 건데 어떤 음악을 할 건지 고민을 했고, 말로만 하거나 상상을 하는 건 위험했다. 그간의 3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부딪혀 봤고 시행착오를 느끼기도 했다. 그 9년의 기간이 이유있는 방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9년 만의 정규 앨범을 준비하며 실험을 해온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그러면서도 제 신조는 대중가수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그 사랑을 빗나간다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규앨범을 통해 그 책임을 다하려고 했고 이번 앨범이 그런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수 신승훈이 정규 11집 'I am / &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공개했다. <사진=도로시 컴퍼니>
특히 신승훈은 "PART 1 'I AM'은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11번째 답장이다. 팬레터에 대한 제 답장은 앨범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뜻이다. 그리고 PART 2 '& I AM'는 요즘 어떤 음악 하시냐, 어떤 음악 하고 싶냐는 물음에 대답이 될 곡들이다. 색깔이 조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규 11집 발매를 앞두고 "11집은 음악 인생의 시즌2가 될 것 같다 생각한다. 예전부터 10집까지 하고 11집부터는 다시 쓰기 1집이라고 하자는 생각을 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때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면 지금은 변하거나 싫어지기도 했던 기간이 있었고 애증으로 바뀌었다. 시즌1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슬픔을 쏟아붓고 가만 있는데 눈물을 흘리는 담백한 슬픔과 깊음을 담아봤다. 25년차 가수가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악이었다"고 덧붙였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I AM'은 오는 29일 0시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포함한 PART 1 6곡을 먼저 공개한다. 이후 PART 2인 '& I AM'을 공개하고 정규 11집의 완성본을 발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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