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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새 먹거리 ‘스마트 시티’에서 찾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29일 17:20

최종수정 : 2015년10월29일 17:20

건설산업비전포럼 ‘스마트시티&인프라스트럭처’ 국제세미나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과 결합된 ‘스마트 시티’가 건설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인프라스트럭처' 국제세미나에서 롤랜드 부시 지멘스 부회장은 "통행속도 향상, 열차 수송량 증가, 빌딩 전력소비 절감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시티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 사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스마트시티 도입과 구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건설산업비전포럼과 제주특별자치도, 포스코ICT가 주관했다.

롤랜드 부시 지멘스 부회장이 유럽에서의 스마트시티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승현기자>
롤랜드 부시 지멘스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는 정보화로 크게 변화했지만 도시 인프라는 정보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디지털화는 교통 통행 속도, 열차 수송량 증가, 에너지 절감 등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능형 인프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감축하는 한국 정부의 ‘탄소자원화 전략’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는 본사가 독일에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이다. 지멘스 무인철도 시스템을 도입한 파리 지하철 1·14호선은 발차시간이 줄며 지하철 배차가 최대 50% 늘어났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스마트그리드, 풍력발전 실증단지 등 신재생 에너지 테스트베드로 구축하고 있다”며 “현재 8.5%와 0.3% 수준인 신재생 발전과 전기차 전환을 2030년까지 100%에 이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스마트그리드, U-City 사업에 이어 스마트시티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새로운 도시를 만들거나 재건축할 때 ICT를 융합해 에너지 및 교통, 환경, 상하수도, 도시기반시설, 공공서비스를 모든 시민이 지능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다. 스마트시티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1주제 발표자인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소장은 ‘Smart City Case Studies and Challenges in Korea’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존 데이비드 터너사 뉴욕 VDC책임자는 ‘Competitive Advantages of ICT at Turner Construction’이라는 주제로, 박상혁 한미글로벌 건설전략연구소 소장은 ‘Smart Jeju Island’s Concept and Strategy’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회는 이강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종훈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선진국의 스마트시티 사례 및 미래비전을 통해 국내 스마트시티의 구현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고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성과를 패키지화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같은 해외국가에 수출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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