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길소개 유오성이 장혁에게 박은혜의 존재를 숨겼다. <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과 장혁이 재회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11회에서는 유오성(길소개 역)이 장혁(천봉삼 역)에게 자신의 채장을 내밀었다.
이날 채장에서 길소개의 이름을 확인한 천봉삼은 "지금 뭐라 그랬어? 천가객주 길소개? 아직도 생생해. 형이 우리 버리고 도망간 거. 누나하고 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 거"라고 분노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천봉삼은 체념하며 "나 솔직히 형 원망 많이했소. 우리 누나하고 헤어진 거 다 형 때문인 거 같아서. 헌데 이제 다 이해해요. 형도 어렸을 때니까 자기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누나에 나에 천가객주까지 무거웠을 거 아니요"라며 회포를 풀었다.
이어 "천소례(박은혜) 찾아 젓갈동이 진건가? 우리 아버지가 천가객주 맡기려고 했던 사람이잖아 형. 소례 찾아서 조선팔도 방방곡곡을 헤맸나보네"라며 "천소례 대감집 첩실로 들어앉았소. 그러니까 형도 그만 누나 잊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학준(김학철)의 집에서 천소례가 그의 비첩이 되었음을 알게 된 길소개는 천봉삼의 오해에도 아무 말 하지 않고 천소례의 존재를 감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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