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삼성SDI는 계열사 에스케미칼의 2조3265억원 규모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보유하게 될 신설회사(가칭 에스케미칼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기명식 보통주 90%를 롯데케미칼에 매각한다.
삼성SDI는 내달 13일 분할 이사회 결의 후 내년 2월 1일을 분할기일로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SDI 측은 "당사는 거래종결일로부터 3년 후, 양수인에게 잔여 지분 10%에 대한 풋옵션을 보유하며, 양수인은 거래종결일로부터 당사에게 잔여 지분 10%에 대한 콜옵션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