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억원 수익 예상..여행업 등 부가수익 발생 기대
[중국 연길시=고종민 기자] 뉴프라이드가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내 500개 점포의 운영 권리를 2년간 보장받기로 했다.
심정현 뉴프라이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달 30일 중국 연길시 연변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뉴프라이드가 500개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 중국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2년 후 추가 계약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며 "완다 서울의 거리 진행 이후 타지역 진출 및 완다그룹 영위사업(여행, 미디어)도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에 따르면 뉴프라이드는 완다그룹으로부터 연길 완다 서울거리의 거리 내 위임 받은 500개 점포 분양 및 운영 관리권을 2년 간 보장 받아 약 연간 100억원의 수익을 얻어간다. 여기에 인테리어·여행업 등 부가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년 후 500개 상가 임대 관리 사업권은 뉴프라이드의 운영 능력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지, 다른 수익 구조로 가져갈 지 논의키로 했다.
현재 입점을 확정한 업체는 없다. 다만 국내외 유명브랜드 중 입점 의향을 나타내는 업체가 있으며 뉴프라이드는 해당 업체들과 세부 임대 조건을 협의 중이다.
뉴프라이드와 완다 측은 분양하는 점포의 입점 업체를 성형·패션·미용 등 뷰티 산업 을 중심으로 하며 한류음식, 한류문화, 한류쇼핑, 한류특산물 등과 연관된 점포를 입점 시킬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