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융?복합 신제품 및 영업력 관리 강화로 성장세 이어갈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10.4% 성장한 5804억원, 당기순이익은 44.5% 오른 92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환경가전사업 성장률 지속 확대 ▲주요 해외 법인 성장세 유지 ▲홈케어 사업의 매출 및 계정 증가 등을 꼽았다.
코웨이에 따르면 3분기 환경가전 매출액은 4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연수기 등으로 이뤄진 일시불 및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764억원이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탑재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신제품 출시 및 영업력 강화가 배경이다.
3분기 누적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 대비 7만6000개가 증가한 17만9000건으로 나타났다. 총 계정수는 역대 최대인 572만 계정을 달성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도 성장세를 유지 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증가한 142억원, 관리 계정은 9만2000건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3.7% 성장한 247억원이었다. 3분기 누적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26만4000개로 집계됐다.
홈케어 사업의 매출 및 계정도 증가 했다.
매트리스 케어렌탈 관리계정의 지속적 증가로 홈케어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3% 급증했다. 홈케어 사업의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5만4000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3분기 코웨이는 주력사업인 환경가전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일시불 판매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에도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IoCare), 숙면특화 기능 공기청정기 등의 혁신적인 융∙복합 신제품과 영업력 관리 강화를 기반으로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코웨이>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