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4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특히 에임하이는 최대주주 변경이 발표된 후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임하이는 전거래일 대비 2220원, 29.96% 상승한 9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에임하이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가 김현두외 1인에서 스튜어트마어앤컴퍼니로 변경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거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모모'의 왕설(Wang Xue) 게임 총괄사장으로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 될 예정이다.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임상 3상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대화제약은 전일대비 8700원, 29.90% 상승한 3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인 파클리탁셀(DHP107)의 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종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향후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세종텔레콤은 전일 보다 605원, 29.88% 상승한 2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정부의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세 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성티엔에스 라이브플렉스 등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다만 코스피에서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은 없었고 두 시장에서 각각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역시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