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96달러(3.88%) 내린 48.5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30일 종료된 주간 원유 재고가 2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에선 246만 배럴의 증가를 예상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도 한 주보다 하루 4만8000배럴 증가한 916만 배럴로 집계됐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리처드 해스팅스 거시 전략가는 "유가 약세는 가차없는 생산과 공급과잉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