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권 4분기부터 충당금 '4조원대' 달할 듯... 순익 반토막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분기 누적 6조원의 3분의2 규모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후 3시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은행들이 올해 순익 대부분을 기업 구조조정으로 토해낼 처지다. 4분기부터 대손충당금으로만 최소 4조원을 쌓아야 할 전망이 나온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대손충당금 급증 현상이 '4분기'부터 나타난다. 대손충당금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생기면 일정 비율만큼 손실로 처리하는 것이다.

우선 중소기업 정기신용평가 결과로 C(워크아웃), D(법정관리/파산) 등급을 받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175개로 확정되면서 신규 대손충당금 규모가 4504억원으로 나타나, 1~3분기 누적 3020억원보다 50% 증가했다. 은행들은 4분기부터 집중적으로 손실로 반영해야 한다.

4분기부터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대손충당금이 본격적으로 급증한다. 시중은행 리스크관리 담당 부장은 “금융당국의 압박도 있어 신용평가를 다시해 대손충당금을 규정대로 쌓게 될 것이고 예전처럼 느슨한 평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당금 적립비율은 6월 말 기준으로 볼 때 조선업 총여신 21조5000억원 중 요주의로 분류된 것이 8.9%다. 따라서 요주의 최소 기준인 7%를 적용한다고 하면, 대우조선의 9월 말 현재 총 정상 여신 22조5000억원 가운데 1조4000억원이 충당금으로 적립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수조원대 적자가 진행 중인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대한 건전성 재분류도 유력하다며, 조선 빅3의 9월 말 현재 총 신용규모 56조4000억원에 대한 추가 충당금이 최대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정된 중소기업까지 포함하면 중소기업과 조선업에 대한 신규 충당금이 4분기부터 4조원에 달한다.

또 연말에 금융회사에서 500억원 이상 빌린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나오면 충당금 규모가 더 늘어난다. 상반기 실시한 평가에서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35개사로 이들이 빌린 돈은 총 7조1000억원인데 이 중 대손충당금으로 1조원을 쌓았다.

정부가 밝힌 이번 구조조정의 대상 업종인 중후장대(조선, 철강, 석유화학, 해운, 건설) 산업에 대한 은행권의 총여신이 6월 말 현재 96조1000억원에 달한다.

4분기부터 급증할 충당금 규모는 올 1~3분기에 총 6조원과 비교하면 3분의 2에 달한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분기별로 충당금 2조원, 순이익 1조9000억원을 번 셈인데 4분기 충당금이 급증할 것을 고려하면 순이익이 조 단위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김정현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우리은행·광주은행이 총여신 대비 위험업종여신 비중과 위험업종여신의 요주의 이하 비율이 모두 높아 위험업종 부실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KEB하나·SC·부산·경남·대구은행은 요주의 이하 비율은 낮지만, 비중이 높아 부실위험이 위험업종 전반으로 확대될 경우 여신건전성에 미칠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