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이경·허경환 분대장 출마 '희비교차' <사진=MBC 진짜 사나이> |
[뉴스핌=대중문화부]'진짜 사나이′ 이이경이 분대장 출마를 번복해 얼차려를 받았다. 허경환은 자신을 추천한다 착각해 얼떨결에 출마하게 돼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14일 재방송되는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해병대에 간 멤버들이 교육단 동기들을 만났다.
이날 군기가 바짝 든 분위기를 깨기 위해 샘 오취리는 허경환에게 개인기를 부탁했다. 허경환은 "사람 잘 못 웃깁니다"라고 발을 뺐지만 유행어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바로 이 맛 아닙니까′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참패하며 허전함을 더했다.
김영철도 지긋지긋한 개인기 우려먹기에 나섰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딘딘은 즉석 랩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고 15분간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송곳 소대장은 "분대장 훈병을 선출하겠다. 투철한 책임감과 동기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분대 입구에 정렬한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야심차게 나섰다가 도로 자리로 들어가려했지만 송곳 소대장에게 걸려 기합을 받았다.
이이경은 "어중간하게 안하고 내가 이끌어가야겠다 했는데 옆에 보니까 다 한명만 나왔길래 조금 이상해서 들어가려는데 딱 걸렸다"고 아쉬워했다.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던 허경환은 얼떨결에 출마하게 됐다. 하지만 딘딘은 "당연히 임원희 훈병을 쳐다봤는데 허경환 훈병이 나? 이러더니 뛰어 나가는 거다"라고 황당해했다.
결국 해병대 분대장 훈병이 된 허경환은 첫 저녁 점호 인원 보고를 하게 됐다.
송곳 소대장은 "1부터 10까지 번호 붙이는 데 어떻게 5초가 넘을 수가 있어"라면서 "형편없구만"이라고 못마땅해했다. 한 차례 기합 후 가까스로 넘긴 번호 붙이기 이후 송곳 소대장은 침구류 상태 불량을 지적했다.
슬리피는 관품함 정리 불량 지적도 받았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해병대 점호에 멤버들은 모두 애간장이 녹아내렸다. 청소에 취약한 창틀 검사에서 또 다시 지적을 당한 멤버들은 "솔직히 그렇게 해서 먼지 안나오는 데가 어딨습니까"라고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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