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고경표의 삼각 관계가 본격화됐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5회에서는 덕선(혜리)에게 사전을 빌리러 오는 선우(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아픈 다리를 이끌고 덕선의 집을 찾았다. 선우는 덕선에게 “나 한영사전 좀 빌려줘”라고 부탁했고 덕선은 급히 뒤돌아 눈곱을 떼며 “내 거 빌리러 온 거야? 그 다리로”라며 감동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환(류준열)은 선우에게 “너 한영사전 없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그치. 얘 책 완전 새 거잖아. 비싼 새 책 쓰는 거보다 특공대한테 빌리는 게 낫지”라고 말했다.
덕선은 정환의 말을 무시하고 다리가 불편한 선우에게 다가갔다. 이어 선우를 옆에서 그를 부축했고 정환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의아하게 쳐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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