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서울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23일 낮 12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 내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율적인 분향이 가능하며,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과 향 등은 분향소에서 일괄 제공한다.
분향소 규모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과 유사한 가로 22m, 세로 10m, 너비 10m 수준이며 제단꽃 2만4000여송이로 장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분향소 운영에 있어 천막과 테이블 등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1일 3교대 120명의 직원이 조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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