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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 2주래 최고치 마감…기술주 주도

기사입력 : 2015년11월25일 17:06

최종수정 : 2015년11월25일 17:06

닛케이, 지정학적 우려에 엿새 만에 하락…대만·홍콩도 내림세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가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일본 증시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아래쪽을 향했다.

2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1.82포인트, 0.88% 오른 3647.93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8.37포인트, 1.56% 상승한 1만2893.23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27.72포인트, 0.74% 오른 3781.61포인트에 마쳤다. 중국판 나스닥인 차이넥스트 지수는 81.52포인트, 2.89% 급등한 2897.57에 마감하며 4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25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약보합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에는 보합권에 갖혔지만 오후부터 기술주와 금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오는 30일부터 1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재개되고, 중국 정부가 자기자본거래 순매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혀 시장 안정화에 대한 믿음이 높아진 것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상하이 증시는 지난 8월 최저점에서 24% 반등한 상태다. 10일간 시장 변동성은 지난 8월 최고치의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신규 투자자 수도 4개월래 최고치로 증가했다.
 
왕 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기본적으로 안정화됐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큰 폭 급등락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시장 기능이 앞으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국 정부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증진하기 위해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 자금이 몰렸다. 중국 정부는 자국 인터넷 대기업을 비롯해 해외 IT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 청두 등은 창업 거점으로 정부에서도 전략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헝성전자는 5.59% 급등했고, 중진황금과 산둥황금도 2.96%, 4.21%씩 올랐다. 씨틱증권은 0.69% 떨어졌다.

한편 홍콩 증시는 오후 들어 잠깐 강보합으로 올라섰지만 막판에 다시 무너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89.63포인트, 0.4% 내린 2만2498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28.76포인트, 0.28% 내린 1만127.87포인트를 가리켰다.

대만 증시도 약보합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01포인트, 0.17% 내린 8386.13포인트에 마쳤다.

일본 증시는 터키의 러시아기 격추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은 77.31엔, 0.39% 내린 1만9847.58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1.27엔, 0.7% 하락한 1594.67엔에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수출주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도 나타났다.

달러/엔은 오후 4시 51분 현재 뉴욕장 대비 0.19% 내린 122.28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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