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신산업 육성과 미래 발전방향 도출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1월 30일(월) ~ 12월 1일(화) 2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바이오분야의 국내 역량 제고와 미래 유망 바이오산업 트렌드 분석, 그리고 바이오분야 미래전략 도출을 위하여 산·학·연·관이 모이는 ‘2015 바이오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분야 국내외 정책 동향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주제로, 미래부를 비롯한 OECD 기술혁신위원회, 주한 EU 대표부, 일본 AMED 등 국내외 정책담당자 및 산·학·연·병원 관련 전문가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부 장관의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 표창과 연구성과 발표 및 혁신기업의 홍보 전시를 통해 2015년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 국책과제 성과를 총정리하고 산업화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 글로벌 연구․산업 트렌드 변화 등을 알아보고 혁신 기업 및 연구소의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향후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하여 민·관의 바이오분야 미래대응 역량 제고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일차에서 OECD, EU, 일본 AMED 등의 글로벌 정책 전문가의 바이오정책 동향과 미래부·산업부·농림부의 국내 바이오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2일차에서는 국내 R&D 트렌드와 기업의 산업화․글로벌 진출 전략 등 모색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향후 주요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한편, 포럼과 동시에 부대행사로 미래부 바이오 우수성과 발표 및 전시, 우리나라 혁신기업의 홍보전시, 산업화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5년 바이오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울산대학교 정헌택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동철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이광호 박사, 한국연구재단 차윤경 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무웅 박사 등 6명이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바이오미래전략 추진 기업들의 제품 및 성과 전시, 바이오분야 10대 미래 유망기술 및 생애단계별 8대 건강문제 해결 성과 전시 등 포럼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015년 지원하고 있는 미래부의 우수성과 발표와 더불어 연구자-벤처투자자-기업인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R&D에서 제품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는 데모데이 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밑거름을 만들고자 한다.
미래부 이석준 차관은 “바이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이 민․관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고 역동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분야 리더들에게 능동적인 소통의 장이자 도전적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향후에도 산·학·연·관 간의 혁신적인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