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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회장 장남 이규호 부장 상무보 승진

기사입력 : 2015년12월02일 09:54

최종수정 : 2015년12월02일 18:06

2016년 정기임원인사 단행..전무 7명, 상무 6명 승진 및 15명 상무보 신규임명

[뉴스핌=김신정 기자]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2일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부장을 상무보로 신규 임명하는 등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그룹은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을 포함 15명이 상무보로 새로 임명됐다.

이 상무보는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했으며 군 복무 후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 구미공장에 차장급으로 첫 입사했다. 이어 공장 근무를 거쳐 인천 송도에 있는 코오롱글로벌로 이동해 지난해 4월 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코오롱 그룹에서는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과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지난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내용>

◇ 경영진 승진

◆ 장희구(張喜九) 코오롱플라스틱(주) 대표이사 부사장
 
◇ 임원 승진

◆(주)코오롱

△ 전무         윤광복(尹光復)
△ 상무보      김기수(金基洙)
△ 상무보      권순욱(權純郁)

◆코오롱인더스트리(주)

△ 전무          주성락(朱聖洛)
△ 전무          김상태(金相太)
△ 상무          유병진(兪炳眞)
△ 상무          한경애(韓庚愛)
△ 상무보       이규호(李圭鎬)
△ 상무보       임재춘(林再春)
△ 상무보       정대식(鄭大植)
△ 상무보       박규대(朴奎大)
△ 상무보       서혜욱(徐慧旭)

◆코오롱글로벌(주)

△ 전무          안효상(安孝相)
△ 상무          임성균(任成均)
△ 상무보       윤종우(尹鍾佑)
△ 상무보       신승철(申丞喆)
△ 상무보       이인우(李仁雨)

◆코오롱글로텍(주)

△ 전무          노춘식(盧春植)
△ 상무          최지철(崔智徹)
△ 상무보       왕진철(王珍哲)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 상무보      하명직(河明直)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 전무         임추섭(林秋燮)

◆코오롱플라스틱(주)

△ 전무         김종문(金宗文)

△ 상무         서진철(徐辰哲)
△ 상무         박상봉(朴商鳳)
△ 상무보      서창환(徐昌渙)

◆코오롱베니트(주)

△ 상무보       김해도(金海道)


◆코오롱제약
△ 상무보       감성훈(甘聖勳)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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