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에덴복지재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덴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운영하고 있다. 두개 사업장에선 현재 장애인 141명이 일하고 있다.
봉사단은 작업장에 직접 투입돼 일손 돕기 및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제품 및 생필품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시설 소개부터 작업 활동까지 동행한 에덴복지재단의 정덕환 이사장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 덕분에 일손을 많이 덜 수 있어 우리 근로자들이 오늘은 정시 퇴근이 가능할 것 같다"며 장애인을 수혜자가 아닌 근로자의 모습도 기억해 주길 거듭 당부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장애인에게 건강한 근로를 제공해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일이 정부의 복지정책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인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개별 기업이 하기 힘든 자원봉사활동 기획과 진행 및 후원금품 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은 재단에서 부담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순수한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입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中企근로자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02-2124-31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