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행장 등 50여명 참석
[뉴스핌=이지현 기자]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금감원은 은행의 수수료 결정 등에 대한 불개입 원칙을 지키며,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토론회는 ‘은행산업 발전을 위해 금감원과 은행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토론회 시작 전 10분 동안 이어진 축사에서 “금감원은 은행이 자율과 책임,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로 인해 금융개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은행도 성공적인 금융개혁을 위해 자체적으로 리스크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토론회에는 진웅섭 금감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을 비롯해 시중은행장과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중은행에서는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은행장 15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