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00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인상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미 예상된 선택인만큼 억눌렸던 주가의 점진적 회복을 예상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17일 "12월 FOMC는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로 25bp 인상했다"며 "초점은 컨센서스화 된 금리인상 여부보다는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스탠스"라고 말했다.
성명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경기가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느린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료=신영증권> |
이어 "금리인상에도 시중금리 급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12월 금리인상은 그 동안 지속되었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계기이자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대한 연준의 신뢰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결국 가파른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면서 원자재 가격의 급락이 해소 한국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이탈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