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안정환, 투명인간 '굴욕'…스테파니, '섹시디바' 벗고 '산골소년' 변신 <사진='인간의 조건-집으로' 예고 캡처> |
'인간의 조건-집으로' 안정환, 투명인간 '굴욕'…스테파니, '섹시디바' 벗고 '산골소년' 변신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18일 밤 10시50분 제1화 ‘어색해도 괜찮아’ 편을 방송한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이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한다.
충청도가 낳은 35년차 개그맨 ‘괜찮아유’ 최양락은 경상도 센 엄마 전윤복 할머니의 ‘큰 아들’이 됐다.
설렘도 잠시, 첫 만남부터 “5만원만 꿔주시오”라며 다짜고짜 돈부터 요구하는 할머니 앞에 최양락은 쩔쩔맸다.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는 축구 스타 안정환은 떨리는 마음으로 곰돌이 푸를 닮은 심동섭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안정환을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 할아버지는 “미스코리아와 결혼하고 반지키스로 유명한 ‘안정환’은 안다”면서도 눈앞의 ‘안정환’에게는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 큰 웃음을 전했다.
15년 지기 절친 개그맨 듀오 조세호와 남창희는 영광에 사는 소녀감성 충만한 김휴순 할머니의 귀여운 손자가 됐다.
첫 만남부터 할머니를 쏙 빼닮은 외모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남창희. 질투심에 불타는 세호는 비장의 카드로 ‘홀로 아리랑’을 열창했다.
쌀보다는 밀가루, 젓가락보다는 포크가 익숙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테파니는 강원도 영월 깊고 깊은 산골 마을에 사는 이장 부부의 딸이 됐다.
난생 처음 해보는 콩타작과 뇌를 파고 드는 스멜 청국장 시식까지, 스테파니는 ‘섹시 디바’ 이미지를 버리고 뽀얀 민낯의 산골소년으로 변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