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199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닷새간의 상승랠리 후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7포인트, 0.57% 오른 1992.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980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인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이 22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73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매도폭이 줄었다. 개인은 2692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256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이다. 기계, 음식료, 운수창고 등은 내렸지만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업종은 올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대비 4.3원 내린 1173.3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1~2%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30만원 선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23포인트, 0.78% 내린 663.42에 장을 마무리하며 엿새만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카카오, 동서 등이 내렸으며 상위 10개 종목 중 바이로메드만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