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 항공기 모형 시뮬레이터 설치
[뉴스핌=강효은 기자] 제주항공이 체험마케팅의 일환으로 ‘MBC 무한도전 엑스포’에 실제로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MBC 무한도전 엑스포’에 실제로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모의훈련장치)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체험마케팅의 일환으로 ‘MBC 무한도전 엑스포’에 실제로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제주항공> |
10년 전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LCC가 본격 출범하면서 항공여행이 대중화됐지만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선 공간인 항공기 조종실을 직접 체험하게 해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기내 조종실과 같은 크기의 시뮬레이터는 일반인이 운항교관과 함께 조종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제주항공 항공기를 줄로 당기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체험 마케팅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구현하고 있는 넘버원 국적 LCC로서 이 같은 체험이벤트를 통해 항공기가 대중에게 더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