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은 환자와 의사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는 의사들을 소개한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생로병사의 비밀'이 송년특집을 통해 환자와 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조명한다.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환자와 의사 사이에 맺어지는 깊은 신뢰감, 즉 라포(rapport)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은 생명이 달린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 환자들에게 의사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본다. 단순히 질병을 고쳐주는 사람을 넘어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동반자가 되기도 하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송년특집에서는 국내 최초, 최다 심장이식 수술팀을 이끄는 심장내과 김재중 교수가 등장한다. 제일 첫 환자부터 최근 환자까지 상태를 모두 기억하는 의사로 유명한 김재중 교수는 손으로 빼곡이 적은 차트를 소중하게 보관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환자 상태를 외우는 김재중 교수가 들려주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통해 더 나은 진료환경을 모색한다.
또한 매일 새벽 6시, Q&A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의사가 노동영 교수도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다. 최근 10년간 7000여 명, 연 평균 600~800여 명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국내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그는 2000년 창립한 한국비너스회를 통해 환자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환부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명의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로병사의 비밀' 송년특집은 30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