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누적 매출 달성.."쉬운 게임성과 현지화가 비결"
[뉴스핌=이수경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자사 캐주얼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 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도시를 사고 파는 친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찬스카드∙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를 가미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13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2천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작년 7월부터는 중국, 터키, 대만,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총 6개 국가에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전세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며 해외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국내 이용자에게 인정받은 게임성과 꾸준한 업데이트, 그리고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와 콘텐츠가 가장 큰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 총괄은 "'모두의마블'의 해외 시장 안착과 의미 있는 성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두의마블'이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두의마블'의 잇따른 해외 성과로 자신감을 얻은 넷마블은 인기 IP 디즈니의 캐릭터를 접목한 ‘모두의마블-디즈니(가칭)’을 내년 출시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게임즈>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