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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캡처> |
'히든싱어4' 보아, 마지막 라운드서 최다득표로 1위…"많은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히든싱어4’ 보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1회에서는 보아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보아는 “굉장히 떨린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의 미션 곡은 보아의 데뷔곡인 ‘ID:Peace B’였고, 첫 라운드부터 혼란은 시작됐다. 보아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판정단들은 모창능력자의 뛰어난 실력에 혼란에 빠졌다. 특히 4, 5, 6번은 보아와 흡사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주인공은 1번으로 44표, 최저득표는 6번으로 0표를 받았다. 그리고 보아는 29표를 받은 3번방에서 등장했다.
2라운드는 보아가 최연소의 나이로 가요 대상을 수상했던 ‘No.1’이었다. 전반부가 짧은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 2라운드에서 진짜 보아는 4번에 있었다. 모창 능력자들의 화려한 군무와 함께 후반부를 부른 보아는 2라운드에서 5표를 받으며 1등으로 통과했다.
이어 3라운드는 ‘Valenti’로 진행됐고, 보아는 “한국어로 불러본 적이 많이 없어서 걱정스럽다”며 긴장했다.
하지만 보아는 3라운드에서 11표를 득표하며 2라운드에 이어 1등으로 통과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보아의 자작곡인 ‘Only one’이 뽑혔다. 보아는 앞서 보였던 불안한 모습과 달리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표 결과 시종일관 보아를 위협했던 1번의 모창 능력자는 최종 3위를 기록했고, 보아는 70표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 자리에 올랐다.
‘히든싱어4’ 첫 회에 왕좌의 자리에 오른 보아는 “진짜 가수가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다. 오히려 더 많은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다,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